한국항공대학교

안녕하십니까? 총장 허희영입니다.

‘2022년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실력을 발휘하면서 ‘아름다운 경쟁’을 거쳐 오늘 본선에 오르신 9개 팀 여러분의 성과를 축하합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의 행사를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하신 록히드 마틴의 Robert Laing 지사장님, 김창훈 상무님, 박충기 상무님, KPR 김하원 상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우리 대학의 장대성 교수님, 황완식 교수님, 김휘양 교수님, 김현미 교수님, 그리고 프로그램을 총괄해 주시는 이상학 교수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 행사 진행을 돕는 스탭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기업인 록히드 마틴의 후원으로 5년째 치러지는 이 행사는 우리 재학생들이 막연하게 책에서 배우는 항공우주기술과 산업에 대해 사고의 폭을 넓혀 창의력을 발휘하는 경진대회입니다. 행사 참가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학습의 과정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하는 대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의 도전 역량은 입증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종전의 대학교육은 변해야만 하고,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12년간의 암기 학습을 지금도 도서관에서 반복하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기초이론을 배우는 것으로 만족해선 안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일이 핵심입니다. 그게 있어야 세상에 나아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책에서 배우는 해법이란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제한적이란 뜻입니다.

지금은 패러다임의 전환기입니다. 꿈과 상상, Imagine을 현실로 실현하는 Innovation. 이를 실현하는 ‘Imaginovation’의 세상에 우리는 지금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상력과 독창성,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Chellenge 도전정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금년 행사가 드론에 인공지능(AI)이 더해진 대회로 발전한 것도 비교과 과정의 이벤트가 진화해 가는 과정입니다. 그 자체가 도전입니다. 저는 팰콘 챌린저 대회가 앞으로 교내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항공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주목을 받는 이벤트가 되길 바랍니다. 도전정신이 충만한 대학생이라면 이 독특한 경진대회에 참가해서 본선에 오르기를 소망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더 도약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대학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 행사로 발전하는 일이라면, 정부와 산업계의 협조를 받아 지원을 더 확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값진 기회를 제공해 주신 록히드 마틴사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대학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참가자 여러분, 그동안 준비해 온 작품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팰콘 챌린지’를 함께 즐기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들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