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안녕하세요 담당자님,

학교 정문과 한국항공대역 2번 출구 횡단보도 쪽과 함께 학교 후문 쪽의 불법 주정차 문제 또한 근본적인 해결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글 남깁니다. (지난 2024년 11월 9일과 2025년 3월 9일, 2025년 3월 17일, 2025년 3월 24일, 2025년 3월 31일, 2025년 4월 27일, 2025년 5월 14일에 이어 글을 남기기에, 제목을 '교내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 (8)'으로 했습니다.)

지난 5월 13일과 5월 14일에는 교내에서 2025학년도 봄 축제 ‘은익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 14일에는 본교에서 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한 ‘KAS×AAP Family Day’도 진행되어 교내에 외부인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본교 후문 쪽에 불법 주정차 또한 정말 많았습니다.
본교 후문 쪽에 주차가 된 불법 주정차가 ‘KAS×AAP Family Day’에 참가한 분들의 차량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혹여나 본교에서 진행한 축제에 방문한 분들의 차량이라고 할지라도, 불법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되기에 안전신문고를 통해 7건의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생겼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5월 14일 오후 6시 42분에 촬영한 본교 후문의 사진입니다.

- 사진 속에 빨간색 고깔들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기가 막히게 안전 신문고로 신고가 가능한 불법 주정차의 영역(횡단보도 인근, 버스 정류장 인근)에만 빨간색 고깔들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오전부터 빨간색 고깔들이 놓여 있던 것도 아니고, 오후에 갑자기 놓였습니다.

- 후문에 일시적으로라도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면 후문으로 진입하는 도로 전 구간에 빨간색 고깔들이 놓여 있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신기하게도 안전 신문고로 신고가 가능한 불법 주정차의 영역(횡단보도 인근, 버스 정류장 인근)에만 빨간색 고깔들이 놓여 있습니다.

- 그런데 이 빨간색 고깔들이 다음 날(5월 15일) 오전에 확인해 보니 사라져 있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안전 신문고로 신고가 가능하기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관의 일반도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빨간색 고깔들 역시 주차금지 안내판과 동일한 사유로 도로법 제61조와 제75조를 위반할 것입니다.
또한 대학 측에서는 지난 2025년 3월 31일 작성한 ‘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 문제 (5)’ 글에 대한 답변으로 ‘본교 설치 주차금지 안내표지판은 일반도로에 설치되어 도로법 제61조 및 동법 제75조에 위반되어 관할부서(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철거 명령을 받음’이라고 주차금지 안내판 철거 배경을 설명해 주신 바 있습니다.

이에 아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1. 학교 측에서 첨부한 사진 속에 있는 빨간색 고깔들을 설치한 것인지, 아니라면 어디서 설치한 것인지 파악을 하셨는지

2. 혹여나 학교 측에서 설치한 것이 맞다면,

지난 2025년 3월 31일 작성한 ‘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 문제 (5)’ 글에 대한 답변으로 ‘본교 설치 주차금지 안내표지판은 일반도로에 설치되어 도로법 제61조 및 동법 제75조에 위반되어 관할부서(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철거 명령을 받음’이라고 주차금지 안내판 철거 배경을 설명해 주셔 놓고도,

교내 재단과 직접적, 간접적으로 얽혀 있는 외부인들의 행사(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한 ‘KAS×AAP Family Day’)의 편의 및 이들의 단속을 막아주기 위해 해당 고깔들을 설치를 하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답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일관된 대응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여 주신 5월14일(수) 오후 후문쪽 불법주정차 방지 고깔 설치는 “대학 축제 관련 차량 통제를 담당하였던 학생복지위원회 학생”들이 설치한 것입니다.

 

상기 구역의 주정차 방지 고깔 설치는 대학본부와 사전협의가 되지는 않았지만, 당일 대학 축제 차량 통제 담당 학생들이 효율적인 차량 통제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설치하고 철거하였습니다.

 

질의하여 주신 내용처럼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가 가능한 구역에 고깔을 설치한 판단은 다소 아쉽지만, 대학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고생한 학생복지위원회 학생들이 당시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조치한 사항으로 이 부분은 질의하여 주신 학생분께서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